본문 바로가기

INTORAW 성장기

Congratulations! 인투로 첫 식구 탄생!

지난 8월~

 

드디어!

인투로가 기다리고 기더리던 디자이너님을 식구로 맞이했습니다.

야심한 시간에 지원메일을 보낸 "그녀"에게 즉각 답장을 보냈고 다음 날 미팅 후 바로 함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지원부터 미팅, 합격까지 24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뭐든 배우고 도전하고자 하는 "그녀"의 의지가 차분하면서도 진중하게 전달되었기 때문입니다.

 

인투로는 구성원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장이 비례하는 회사를 추구합니다.

이를 위해선 조직의 시스템이나 지원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개개인의 내면에 스스로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와 적극적인 기회 추구가 내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녀"와의 대화 후 이 분이라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만들어갈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절대 지원자가 없는 가운데 이게 왠 떡이냐 하며 단박에 낚아챈 경우가 아니란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레알.ㅋ

 

<앱 디자인에 몰입 중인 "그녀">

 

네 그렇습니다. "그녀"는 인투로의 첫번째 직원이기도 하지만 첫번째 '여자 구성원' 이기도 합니다.

 

이제 인투로 내에도 우주 만물의 균형이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여자 구성원으로 인해 사무실이 더 화기애애, 꺄르르르해질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갇힌) 생각을 잠시 하긴 했습니다만, 그녀는 진중한 성격만큼 말도 많이 아끼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물론 그녀가 아직 탐색전 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ㅎㅎ

 

어찌됐건 문제없습니다. 제가 최선을 다해서 분위기 메이커가 될라니까요. 후훗.

이래봬도 예전 직장에서 영업소장으로 근무할 때, 30명이 넘는 여성분들 사이에서 청일점으로서 분위기를 이끌어 사업부 내 1등 영업소로 이끈 경험이 있습니다. (갑자기 왠 지 자랑 ㅋㅋ)

 

 

 

아직 이룬 것 없는, 불확실성 자체인 스타트업 인투로의 식구가 기꺼이 되어준 그녀.

그녀와, 앞으로 한 명, 두 명 맞이하게 될 새로운 인투로의 식구들이 자랑스럽게 명함을 꺼낼 수 있는 회사가 되어야겠다고... 인투로는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