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창업아카데미 수료 및 청년전용창업자금 수혜

4월 주요활동 중 한가지는 청년전용창업자금 신청이었습니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만 39세 이하인 자로서 지식서비스업, 문화콘텐츠업, 제조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3년 미만인 기업에게 2.7%의 저렴한 고정금리로 최대1억원까지 융자를 지원하는 제도 입니다. (1년 거치 2,3년 원금 상환)

 

중진공에서 직접대출 하는 융자상환금 조정형과

현재 우리은행에서 지역신용보증재단 협약보증부로 지원받을 수 있는 민간금융 매칭형 둘로 나뉘는데

융자상환금 조정형의 경우

'정직한 창업실패자에 대하여 선별적으로 융자상환금의 일부를 조정' 해준다고 하네요.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매월 1일~5일 까지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만

정해진 예산이 소진될 시 까지만 접수가 가능하며, 실제로 서울지역은 이미 소진되어 4월 접수를 받지 않았으며

경기지역도 4월로써 소진되어 5월에는 접수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간금융매칭형의 경우에는 수시로 우리은행에 문의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창업넷' http://www.changupnet.go.kr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http://www.sbc.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제 경우는 은행이 아니라 (우리은행에 다니는 친구가 은근히 바랬지만^^;;) 중진공에 지원을 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중진공에서 진행하는 청년창업아카데미를 수료하기 위해서 입니다.

 

청년창업아카데미는 창업에 대한 교육과정으로서

자금을 신청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초기 지원자는 안산에 위치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5일 동안 숙박하며 창업에 관한 교육을 받고 마지막날 사업계획서 발표를 하게 됩니다.

발표 결과에 따라 합격 여부가 결정되고 여기서 합격되었다고 해도

본인이 지원한 금액이 다 나오는 것이 아니라 추가 심사를 통해 융자 금액이 확정 됩니다.

 

사실 처음에 이 사업에 지원할 생각을 한 이유는 대출을 통한 운전자금 확보보다는  

청년창업아카데미를 수료하기 위함이 컸습니다.

직장경험이 있다지만 창업관련세법 등은 생소한 분야였기 때문에 한번쯤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었고, 이 교육을 수료하면 가점을 주는 지원사업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교육도 많은 도움도 되었고, 특히 좋은 멘토님과 인연을 갖게 된 것이 큰 수확이었습니다.

경기남부지역 멘토링을 맡고 계시는 서욱수 위원님께서 많은 지도를 주신 덕분에  

교육도 성공적으로 수료하고 (발표 합격과 관계없이 교육을 이수하면 수료증이 나옵니다.) 발표도 합격했습니다.

저처럼 예비창업자 자격으로 이 자금을 신청하실 분들은 청년창업아카데미 교육을 받으시길 추천해드립니다.

교육 뿐만 아니라 다른 예비 창업자들과 교류도 가능하고 좋은 멘토링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서로의 아이템에 대해 대화를 나누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인사이트를 얻거나 문제점을 찾을 수 있지요.

(아이템 보안 유지한다고 꽁꽁 숨겨두지 마시고 여러 사람에게 설명하고 피드백을 받은 후 발전시키세요.)

 

제 경우는 퇴사 일정에 맞추다보니 일정상 이사업을 먼저 신청하게 되었지만 

아무리 저리라 하더라도 빚이니 일단 순수지원사업에 지원하시는게 가장 좋겠습니다.

저도 실전창업리그와 같은 순수지원사업에 상반기 내 적어도 한 번은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전에는 몰랐지만 정말 많은 순수지원사업들이 있습니다.

(창업지원사업관련 모든 정보는 위에도 언급한 '창업넷'http://www.changupnet.go.kr 에서 확인 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창업여건이 좋지 않다는 말은 적어도 창업자금확보 면에서는 예전 말인 것 같습니다.

예비창업자가 사업계획서만으로 1억이라는 큰 돈을 2.7%에 융자받거나

수 천만원을 순수지원 받을 수 있다는 건 노력 여부에 따라 언제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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