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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창업하고 가장 좋은 것 창업하고 가장 좋은건 탓 할 대상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탓 할 수 없으니 미움도 없다. 모든 것이 내 탓이다. 뒷통수를 맞아도 수금이 안되도 몰염치 비상식과 마주해도 온갖 겁쟁이들이 비꼬아도 모든 것이 나의 선택과 결정에 의한 것이다. 속이 썩어 문드러져도 자고 일어나면 멀쩡해진다. 새로운 에너지가 샘솟는다. 부모님께 모든 것이 감사하지만, 탄탄한 자존감과 초긍정 마인드를 주신 것에 특히 감사한다. 내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뤄지게 되어있다. 더보기
인투로 '메알' KBS 황금의 펜타곤 출연 [1] 인투로의 '메알'이 11월30일 방송된 황금의 펜타곤 6회에 출연했습니다. 황금의 펜타곤은 KBS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대국민 창업 오디션입니다. 황금의 펜타곤 관련 포스팅은 처음이지만, 사실 인투로는 태양의 열기가 뜨거웠던 지난 8월부터 서류전형 → 면접전형을 거쳐 약 1천여개의 팀 중 최종 43개 본선 진출팀에 선정되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광고 플랫폼 '메알'이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죠.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5인의 심사위원 앞에서 피칭을 통해 매주 결선 진출팀을 결정 짓게 되며, 결선진출팀은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창업지원프로그램과 연1%의 금리로 5억원의 자금대출을 지원받습니다. 최종결선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상금1억원과 함께 연1%의 금리로 10억원의 자금대출이 제공됩니다. 인투로의 '메.. 더보기
인투로 6개월 간의 발자취 6개월. 초,중,고 동창인 (소위 불X친구 ㅎㅎ) 김씨툐와 각자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식구도 한 명 (디자이너 "한" 님^^) 늘어서 총 세명이 되었네요. 반 년. 이 기간 동안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경험" 이었습니다. 사실 모든 순간이 인생에 단 한번이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을 인생 첫 창업의 경험을 가능한 알차게 채우고 싶었습니다. 알차게 채운다는 건 빠르게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제품을 출시하는 일 외에, 조금 더 시간이 걸리더라도 창업 초기에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익숙치 않은 it 벤처, 스타트업의 문화를 가장 빨리 체득하기 위해서라도 업계의 다양한 이벤트를 직접 겪어보는 것이 중요하.. 더보기
불확실성을 대하는 자세 창업 직전에 제주도 한라산을 찾았습니다. 대한민국 정상에서 거칠것 없는 풍광을 보며 비전을 세우고 기운을 받아 오겠다는 심산이었습니다. 당일 아침, 부슬비가 오락가락했지만 등반에는 문제가 없어보였습니다. 그런데 백록담으로 두 시간쯤 올라가니 어둑해지고 강풍과 함께 비가 흩뿌려졌습니다. 점점 추워지고 미끄러웠지만 올라야할 이유가 있는 만큼 그대로 정상을 향했습니다. 성인 남성을 뒷걸음치게 만드는 강풍을 뚫고 오른 한라산 백록담의 모습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ㅜㅠ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정상에 도착할 쯤엔 날이 개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비웃듯이 빨리 하산하라는 경고방송이 찌지직 반복됐습니다. 창업의 비전을 세우고 원대한 포부를 담으러 왔는데...앞이 깜깜하고 보이는게 .. 더보기
창업 후 직딩시절과 달라진 점 창업 2개월 차, 직장생활과 가장 다른 것은 '선택'의 빈도이다. 매일매일이 선택과 결정의 연속이다. 직장에서는 아무리 창의적인 업무를 맡고 있다 하더라도 반복적인 부분이 많다. 그래서 실제로 치열하게 머리를 쓰는 시간은 하루 10시간 근무 중 2시간이면 많은게 아닐까 싶다. (물론 이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견해이므로 다른 직장인의 경우와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창업한 이후에는 고민없이 기계적으로 돌아가는 일이 없다. 누군가 대신 고민해줄 사람도 없다. 아이템 중 무엇을 먼저 사업화 할지, 어떤 정부지원사업에 지원할 지, 구인은 어떻게 할 지, 사무실은 어디로 할 지, SI를 더 할지 말지, 월급은 언제부터 받는게 좋을 지, 야근 시 저녁식사는 법인카드로 먹어도 좋을 지, 하다 못해 법인카드로 볼펜을.. 더보기
스마트 앱 창작터_지원 편 3월 말 부터 4월 초까지 아이템에 대한 기획을 가다듬고 사업계획서를 쓰는 과정에서 기획 스킬에 대한 목마름이 느껴졌습니다. 이전 직장에서 다양한 직무를 거치며 프로모션들과 신사업을 기획한 경험이 있지만 왠지 애플리케이션 혹은 it 분야에 특화된 '나만 모르는' 기획방법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NHN, 카카오톡에서는 당연히 이렇게 기획을 하는데 관련 경력이 없는 저는 알 턱이 없는 툴이나 노하우가 분명히 있을거란 찝찝함(?)이 떠나지 않았죠. 그러던 중 '창업넷' (http://www.changupnet.go.kr/main.do)에서 '스마트 앱 창작터' 사업 공고를 발견했습니다. 스마트 앱 창작터는 앱 개발 교육부터 사업화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서 200시간 이상 이수한 창업희망팀에 한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