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서 챌린징한 일 중 하나는 익숙하지 않은 넓은 범위의 일들을 처리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어렵지 않으면 지루한 일들이 대부분이지만 종종 재미있는 일들도 있습니다.
최근 만든 서비스 관련 영상(애니메이션) 스토리 보드 작성도 재미있는 일 중 하나였습니다.
개발 중인 광고 플랫폼 앱의 10월 베타 출시를 앞두고 관련 영상 콘텐츠 두 개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제작은 전문 스튜디오에 외주를 맡겨 진행됩니다만,
준비중인 서비스가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광고 플랫폼이기에 컨셉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직접 스토리보드를 그리고 카피를 작성하는게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대학 때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졌던 시기가 있었는데 (하고 싶은게 너무 많기도 했고 전혀 없기도 했던 20대를 보냈다지요ㅋㅋ) 소박하게나마 혼자서 즐기며 성취하네요~ 후후
덧붙여 두 가지 영상 중 한 개의 더빙은 제가 직접 하기로 했습니다. (비용절감 차원에서^^;)
다양한 일을 경험할 수 있는 것!
이게 또 창업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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