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분당 정자동 킨스타워 7층에 위치한 성남산업진흥재단 대강당에서 성남스마트앱창작터 출범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앱 기획 교육의 막이 올랐습니다.
앱기획 과정은 성남스마트앱창작터를 총괄하시는 권희춘 교수님께서 시나리오 플래닝 기법을 베이스로 교육해주셨습니다.
※ 시나리오 플래닝 : 미래에 예상되는 여러 시나리오를 도출하고 시나리오별 전략적 대안을 미리 수립하는 경영 기법 (시나리오 : 기업 경영을 둘러싼 환경 변수의 발생 가능한 사건과 추세의 미래 모습을 일관성을 가지고 논리적으로 서술한 것)
오리엔테이션 및 팀 빌딩 (5/13)
본격적인 일정의 시작은 '팀빌딩' 이었습니다. 주최 측에서 사전에 정해 놓은 팀끼리(한 팀에 5,6명) 모여 팀장, 부팀장, 서기팀장, 검색팀장, 오락팀장 등의 직책을 나누고, 어떠한 앱을 기획할 것인지 논의했습니다. 한 명씩 돌아가며 평소 만들고 싶었던 앱에 대해 얘기를 하다 가장 사업성이 있어 보이는 한가지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개요서 작성 및 중간발표 (5/14)
다음 순서는 개요서 작성입니다. 개요서에는 팀명, 팀원명, 앱명, 카테고리, 개요(200자 이내), 키워드가 포함됩니다. 키워드의 경우 기획하려는 앱 관련 키워드를 100개 이상 추출한 후 우선순위에 따라 분류하여 나열합니다.
제가 속했던 조의 개요서 모습입니다. 해당 아이템을 발전시켜 창업경진대회에 참여 예정인 팀원분이 계셔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개요서 작성을 마치고 팀별로 돌아가며 중간 발표 및 피드백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팀에서는 제가 발표를 맡았습니다.
진지하게 저희 팀 발표를 듣고 계신 앱창작터 동기분들. 많은 질문과 함께 큰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다른 팀 역시 많은 고민의 흔적이 보인 알찬 발표를 해주셔서 뜨거운 참여 열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키워드 매트릭스 도출 및 시나리오 작성 (5/15)
먼저 추출한 키워드들을 그룹핑 하여 핵심 키워드를 검증합니다. 그 다음 지표 두가지를 X,Y축으로 놓고 각 지표의 성격에 맡는 키워드를 축 위에 배치합니다.
저희 팀의 경우 나열한 키워드 분석 과정에서 서비스 범위가 너무 넓다는 판단을 하여 기존의 기획보다 범위를 좁히고 타겟팅을 좀 더 분명히 하여 새로이 개요서를 작성했습니다. 키워드 매트릭스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STP 전략(Segmenationt, Targeting, Positioning) 을 수행한 셈이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완성된 키워드 매트릭스를 토대로 Best 시나리오와 Worst 시나리오를 작성합니다. 보통 매트릭스의 1사분면에 위치한 키워드들이 Best 시나리오의 소재가 되며, 작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앱의 특장점이 드러납니다. 반대로 Worst 시나리오는 3사분면에 위치한 키워드들로 만들어지며 앱의 리스크와 약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일주일 교육 중 3일간의 과정이 지나갔습니다. 기획 과정 下 편에서 포스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3일 간의 결과물>
<스마트 앱 창작터 현장 스케치>
'뼛속부터 문과인의 IT창업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앱창작터 안드로이드 개발과정 중 페북에 남긴 소회 (0) | 2013.05.24 |
---|---|
스마트 앱 창작터 (기획 과정 下) (0) | 2013.05.23 |
스마트 앱 창작터_지원 편 (0) | 2013.05.21 |
리더의 의무 (동기부여) (0) | 2013.03.30 |
"왜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하려하시나요?" (0) | 2013.03.14 |